예술의전당 간 한동훈 화제 되자…野 "집에 스피커 두고 왜 가나"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한동훈 장관. 사진 SNS 캡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주말 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방문한 것이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행보’라고 주장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장관의 지금 최대 고민거리는 이재명 대표 구속은 이제 물 건너갔다고 치면 그 다음엔 본인의 행보”라며 “(내년 총선 출마지로) 서초·강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부원장은 “한 장관 입장에서 예술의전당에 갔을 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이슈화가 될 것을 모를 리가 없다”며 “본인이 한마디만 해도 언론에서 다 떠든다. 안 그러면 모자 같은 거 쓰고 못 알아보게 조용히 가야지 남들이 알아보게 가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생활은 집에서 친구랑 조용히 해도 된다”며 “대중한테 나타난다는 건 정치활동”이라고 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한 장관의 거주지가 강남 쪽이라 남부순환대로 타고 오면 예술의전당까지 10분이면 오는 가까운 거리”라며 “한 장관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기를 모자 쓰고 가야 하나. 주말에 문화생활을 한 것이고 훈훈한 장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한 장관은 지난 6월 열린 브레송 사진전에서도 포착되는 등 집에서 가까운 예술의전당을 종종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 부원장은 “집에 좋은 스피커 있을 텐데,예술의전당간한동훈화제되quot집에스피커두고왜가나 혼자 들으면 되지 뭘 이렇게 사람 많은 데 나타나냐”며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베이지색 코트 차림으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이에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장관의 목격담 등이 올라왔다. 이날 공연이 이후 한 장관을 알아본 몇몇 관객이 기념사진을 요청했고 한 장관은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한 장관의 행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을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민주당이 갖은 애를 쓰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한 장관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총선)출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가진 팬덤 효과는 굉장히 크다. 만일 정치권에 들어온다면 굉장한 폭발력이나 그 효과가 나비효과로서 확장되는 것도 크다고 본다”며 “민주당에서 오히려 지금 판단을 잘못하고 윤석열 정부 공격에 가장 심볼로써 한 장관을 계속 공격하는데 민주당의 공격 방법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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